토종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모회사 코리아세븐에 합병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코리아세븐은 내년 1월 1일부로 자회사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을 흡수 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코리아세븐이 존속회사로 남고,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은 소멸한다. 코리아세븐과 바이더웨이의 합병 비율은 1대 0, 코리아세븐과 롯데피에스넷은 1대 0.0000954다.
국내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10년 바이더웨이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롯데피에스넷은 현금 충전, 수납, 매출 정산 등 전자금융시스템 공급 기업으로, 코리아세븐이 지분 94.94%를 소유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측은 “지배구조 개선, 편의점 운영 효율성 확보,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