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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목캔디’의 변신…‘목캔디 텐션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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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목캔디’의 변신…‘목캔디 텐션업’ 출시

입력
2019.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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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올해 32살 된 장수브랜드 ‘목캔디’의 새로운 버전인 ‘목캔디 텐션업’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목캔디 텐션업은 개발 단계부터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20~30대 소비자 분석을 통해 그들이 선호하는 맛을 분석해 ‘페퍼민트 에이드’ ‘피치플럼 에이드’ 등의 탄산음료 맛을 적용했다. 시원한 청량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또한 휴대성도 높였다. 껌의 포장 형태와 같은 ‘스틱 팩’ 포장을 적용했다. 가격은 1,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988년 출시해 30년 넘게 장수한 목캔디는 최근 도라지와 홍삼을 사용한 ‘목캔디 알파’를 출시하는 등 색다른 소재와 맛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장수 브랜드에 변화를 주어 기존 마니아층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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