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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 첫 합동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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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예술단 첫 합동공연 열린다

입력
2019.10.28 11:49
수정
2019.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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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위인 김만덕의 삶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만덕'. 제주시 제공.
제주의 대표적인 위인 김만덕의 삶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만덕'. 제주시 제공.

제주교향악단, 제주도립무용단, 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 서귀포관악단 등 제주도립예술단이 처음으로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예술단 첫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이번 공연은 5개 예술단이 모두 참여하는 협업 작품이 아닌 각 예술단별로 우수 공연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을 보면 도립무용단의 제주 풍광을 소재로 한 연작 창작품 ‘검은 돌(먹돌)’과 제주시가 제작한 뮤지컬 ‘만덕’의 곡을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 등이 함께 선보인다. 또 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이나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등과 같은 대규모 합창곡과 함께 제주를 소재로 제작된 창작곡 등을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도는 도립예술단 합동 공연을 앞으로 정례화하고, 내년부터는 5개 예술단 전체가 연초부터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개 작품을 공연할 계획이다.

제주도립예술단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5개 예술단이 통합됐지만, 현재까지 운영주체가 제주시와 서귀포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3개 기관으로 나뉘어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각색 또는 창작 작품의 장기적 협업을 통한 합동 공연의 정례화로 도립예술단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연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이런 시도들이 결과적으로 도립예술단이 통합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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