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중시 다양성 추구 MZ세대 타깃
정통 저도 위스키의 명가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컨셉을 담은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Phantom The Original Reserve)를 28일 출시했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은 더 부드러운 술을 찾는 저도주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격식을 떠나 부담 없이 음주문화 자체를 즐기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음주문화 변화에 발맞추고, 새롭게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 Z세대) 및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더 부드럽고 개성 넘치는 젊은 위스키 ‘팬텀 리저브’를 선보였다.
‘팬텀 리저브’의 키워드는 컬러풀. 개성을 창조하고 새로운 것에 열망하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욕구와 소비패턴을 만족시키기 위해 위스키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맛과 향,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유러피안 카라멜향이 첨가됐으며, 봄의 부드럽고 달콤함과 가을의 그윽함을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 부드러운 목넘김, 개성 있는 맛과 향을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블렌딩된 35도 저도 위스키임에도 스트레이트나 온더락 음용 시에도 복잡하면서도 풍요로운 위스키 본연의 풍미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한다.
특히 MZ세대를 위해 더 부드럽고 모던한 스타일의 위스키 개발을 목표로, 2018년 TF팀을 꾸려 2년 동안 국내 1등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를 만든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팬텀 리저브’는 한국의 소비 문화 지형을 바꾸고 있는 MZ세대를 위해 탄생한 위스키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맛과 가격면에서 혁신성을 담은 위스키”라며 “‘골든블루’와 함께 현재의 어려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지켜나가고 있다면, 앞으로는 차세대 브랜드 ‘팬텀’과 함께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서 새롭게 수요를 창출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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