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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집행유예’ S.E.S. 출신 슈, 내달 日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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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집행유예’ S.E.S. 출신 슈, 내달 日서 활동 재개

입력
2019.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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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가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제공
S.E.S. 출신 슈가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제공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일본 티켓 판매 사이트는 슈가 오는 11월 27일 현지에서 솔로 싱글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를 발매하고, 이에 앞선 11월 25일 도쿄에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긴 프로모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슈는 지난해 8월 상습 도박 의혹이 알려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그 모습은 일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원 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올해 2월 재판부로부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수 슈가 상습 도박 과정에서 약 4억원 가량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여금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슈는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파운드 러브'는 슈의 일본 솔로 데뷔 싱글이다. 슈의 활동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방송인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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