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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고민시에 영화 질문했다가 사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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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고민시에 영화 질문했다가 사과한 사연

입력
2019.10.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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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SBS ‘런닝맨’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방송 캡처
고민시가 SBS ‘런닝맨’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방송 캡처

방송인 지석진의 말에 배우 고민시가 당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고민시와 황보라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고민시는 “영화 ‘마녀’에서 명희로 나왔었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런닝맨’의 출연진은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민시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지석진은 “근데 그 친구가 이렇게 예뻤어?”라며 고민시의 청순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영화에서) 마지막에 죽나요?”라고 물었다.

지석진의 물음에 고민시는 당황했다. 고민시는 “저요? 저 살았는데”라고 답했고 지석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이광수는 지석진에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든지”라며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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