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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간장게장, 정체는 디원스 우진영 “노래만 하면 떨려…트라우마 극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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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간장게장, 정체는 디원스 우진영 “노래만 하면 떨려…트라우마 극복한 것 같다”

입력
2019.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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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디원스 우진영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디원스 우진영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간장게장의 정체는 디원스 우진영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간장게장과 가지의 무대가 펼쳐졌다. 간장게장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해 부드러운 미성과 깔끔한 고음을 뽐냈다. 가지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리드미컬한 랩과 소울풀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51 대 48로 가지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간장게장의 정체는 그룹 디원스의 메인 래퍼 우진영으로 밝혀졌다.

우진영은 "래퍼이다 보니까 가족들부터 멤버들이랑 친구들이 ‘네가 나간다고?’라고 의심을 했었다” 며 "노래에 떨려하고 겁을 많이 냈다. 1라운드 통과가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통과해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그룹 디원스를 좀 더 알리는게 목표이다. 얼마전에 음악방송 무대를 마지막으로 했다.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노래만 하면 덜덜 떨 정도로 두려워하고 트라우마였는데 ‘복면가왕’ 덕분에 극복한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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