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사부 박찬호의 동침 게임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찬호 사부의 ‘뿌리’인 공주에서 하루를 보낸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박찬호와의 동침을 건 게임을 진행한다.
'투 머치 토커'로 잘 알려진 박찬호는 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라며 동침할 멤버를 원했고, '집사부일체' 네 멤버는 “귀에서 피날 것 같다”, “못다 한 얘기를 하자는 말이 이렇게 무섭게 들리기는 처음이다”라며 ‘야구공 꿰매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박찬호는 게임을 어떻게 해야 동침 멤버가 될지 알려주지 않은 채 게임을 시작했다고, 멤버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특히 평소 ‘열정 승기’라고 불리는 이승기는 “잘한다”라는 박찬호의 칭찬이 끝나기 무섭게 “아닙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박찬호는 제일 많이 꿰매지 못한 멤버를 직접 도와주겠다며 ‘동침 멤버’로 정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그 멤버는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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