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맛 좀 보실래요’로 열일 행보를 잇는다.
26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심이영이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강해진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마지막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 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지극히 통속적인 이야기다. 내 이야기 같고 내 가족의 이야기 같은 '유쾌 발랄 가족 통속극'이 될 예정이다.
심이영은 극 중 스물여덟에 연하인 이진상과 결혼해 남편과 그의 가족들을 식구라 생각하며 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강해진 역을 분했다. 하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모든 믿음을 산산조각이 나며 그녀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그린다.
심이영은 예능 ‘따로 또 같이’부터 드라마 ‘운명과 분노’, ‘열 여덟의 순간’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올 한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맛 좀 보실래요’를 통해 2019년 마지막과 2020년의 포문을 열 심이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맛 좀 보실래요’는 다음 달 11일 오전 8시 35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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