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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김재영, 만나면 팩트 폭행→미묘한 기류 정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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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김재영, 만나면 팩트 폭행→미묘한 기류 정체 포착

입력
2019.10.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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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 구준휘의 앙숙케미를 자아낸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풀인풀’ 설인아 구준휘의 앙숙케미를 자아낸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설인아와 김재영의 미묘한 기류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김청아 역)와 김재영(구준휘 역)의 앙숙 케미가 돋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동안 김청아(설인아)와 구준휘(김재영)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미묘한 관계를 이어왔다. 의리 넘치는 성격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김청아와 극렬 비혼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인 구준휘의 극과 극 성격 탓에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 것.

구준휘는 첫만남부터 김청아에게 “자기부터 구하지 그래요?”라며 팩트 폭행으로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번개맨의 정체를 고백하기 위해 또 한번 코스튬을 입고 나타난 김청아의 갑작스런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청아와 구준휘 두 사람이 또 한 번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청아를 향해 손을 내민 구준휘와 그에게 무언가를 건네 듯 손을 내민 김청아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황당한 표정으로 커피를 들고 서있는 김청아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다시 신경전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생의 편지 속에 적힌 친구의 정체를 찾던 구준휘와 구준겸(진호은)의 명찰을 늘 지니고 다니는 김청아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본 방송에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설인아와 김재영의 미묘한 신경전은 26일 방송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7,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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