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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정예 멤버로 11월 한국전 출격…네이마르는 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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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정예 멤버로 11월 한국전 출격…네이마르는 부상 제외

입력
2019.10.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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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 AP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 AP 연합뉴스

브라질축구협회가 11월 한국전 등 A매치 2연전에 나설 23명을 확정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치치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택한 11월 A매치 출전 명단을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브라질은 11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고, 19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격돌한다.

한국과 브라질의 대결은 2013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엔 간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ㆍPSG)가 없다. 네이마르는 이달 국가대표 소집 땐 합류했으나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뛰다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전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사 결과 왼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돼 복귀에 4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고, 예상대로 11월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브라질의 선수 구성은 화려하다.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치아구 시우바(PSG), 알리송(리버풀)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했다. 공격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등 A매치 경력이 없는 선수들도 일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명단은 11월4일 발표한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브라질 축구 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3명)

△골키퍼=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다니엘 푸자투(AS 로마)

△수비수=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 치아구 시우바(이상 PSG), 다닐루, 알레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필리피, 헤낭 로디(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아르투르(바르셀로나),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AC밀란),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공격수=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턴), 윌리안(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네레스(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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