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바이올린 박물관에서 자기 어필을 시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패밀리밴드가 바이올린 박물관을 찾았다.
헨리는 바이올린 박물관에서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레모나 출신의 바이올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동상을 본 헨리는 빠르게 달려갔다. 그는 동상의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포즈를 취하면서도 “감히 내가 이렇게 해도 되나?”라고 말하며 감격을 표했다.
헨리는 이어 박물관 내부에서 유리장 안에 들어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모습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그는 가이드에게 그가 보고 있던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첼로의 가격을 물었고 가이드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90억에서 130억 원 사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헨리는 최초의 현대식 바이올린도 구경했다. 가이드는 “바이올린 아카데미 최고의 학생들이나 전 세계 뮤지션들이 연주한다”라고 악기에 대해 설명했고 헨리는 “나 잘 할 수 있다”라며 자기 어필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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