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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강일준 한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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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강일준 한림대 교수

입력
2019.10.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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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강일준 한림대 교수, 정윤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강일준 한림대 교수, 정윤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심사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열량 저영양식품 및 당류 저감화 등 어린이먹거리 안전정책 수립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근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27편, 국내특허 25건, 4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재단은 강 교수가 식품안전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제품개발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루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을 기여한 바 상을 수여했다. 강 교수는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996년 설립돼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및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67명의 대학생에게 6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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