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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 조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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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알릴레오 성희롱 발언 조사하겠다”

입력
2019.10.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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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국감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국감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2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한 패널의 성희롱 발언 논란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알릴레오에 출연한 아주경제 장모 기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자산관리인을 인터뷰한 KBS 소속 A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검사들이 A기자를 좋아해 (조 전 장관 일가 수사 내용을) 술술 흘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는 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이고 폭력’이라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진정이 들어와 있다”며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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