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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독도 사랑으로 하나 된 ‘독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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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독도 사랑으로 하나 된 ‘독도의 날’

입력
2019.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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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퍼포먼스 동아시아 평화의 섬 독도 선포식 등 다채

[저작권 한국일보]독도의 날인 25일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광장에서 율산 리홍재 선생이 15m 길이 천에 타묵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독도의 날인 25일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광장에서 율산 리홍재 선생이 15m 길이 천에 타묵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독도의 날인 25일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광장에서 경북 지역 학생, 일반 시민 등 1,000명이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독도의 날인 25일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광장에서 경북 지역 학생, 일반 시민 등 1,000명이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독도수호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독도사랑 물결이 대구ㆍ경북을 뒤덮었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각종 단체는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하고, 근무하며 독도사랑 의지를 온 몸으로 표현했다. 포항에서는 경북도 주최로 대규모 독도사랑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경북도교육청은 ‘동아시아 평화의 섬 독도 선포식’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도 출근시간에 맞춰 독도사랑퍼포먼스를 통해 독도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사랑하는 계기로 삼았다.

울릉도ㆍ독도의 관문 포항에선 이날 오전 1,0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는 경북도와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대구한국일보 주최로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경북도가 제작한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에 맞춰 율동하며 대한민국 땅 독도 사랑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15m길이의 천에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타묵퍼포먼스, 아카펠라 그룹’젠틀맨’의 독도사랑 공연 등이 이어졌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임종식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잔디광장에서 ‘동아시아 평회의 섬 독도 선포식’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독도전문연구기관과 연계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자료를 개발하고 교육감 인증도서도 보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시청 직원들은 한반도 모양의 국화 화분 앞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을 외쳤고, 수성구청 여자 태권도 선수단은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발차기를 하는 등 에너지가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제41호)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선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민간 독도수호단체가 칙령 반포 100년이 된 2000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서명운동과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무산됐다. 경북도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데 항의하고 대응하기 위해 그 해부터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독도플래시몹, 학술대회, 전시회 등 다양한 독도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부응해 대구한국일보사와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독도바르게알기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에 맞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그 동안 10만 장이 넘는 독도사랑 티셔츠를 전국에 보급했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또 연중캠페인으로 독도바르게알기운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전략을 간파해 제대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대구한국일보와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100여 차례 넘게 진행된 독도특강을 통해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역사 지식과 논리, 일본의 도발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리는 한편 매년 10월마다 전국민 독도사랑티셔츠입기운동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원 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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