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사흘 동안 고등어 맨손 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국민 생선 고등어를 주제로 하는 국내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12회 부산고등어축제가 25일 오후 막을 올린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고등어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체험 및 참여 행사, 공연,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먹거리 장터에는 고등어 축제가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고등어회를 비롯해 구이, 탕 등 고등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표 수산물 축제에 걸맞게 관련 기관, 단체의 수산 관련 홍보부스도 있다. 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은 조만간 시판하는 자체 브랜드 '부산맛꼬' 제품을 선보인다. 특제 소스 고등어구이, 고등어 햄버거, 고등어 수제 맥주 등 이색 고등어 먹거리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고등어 맨손 잡기' 등과 '고등어 초밥왕을 찾아라', '고등어 요리왕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 동안 남항대교 걷기대회를 비롯해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부산 고등어축제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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