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본지에 "안유진과 부모님, 당사와 소속사 측과 함께 안유진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에 거쳐 신중하게 논의해왔고, 독학 홈 스쿨링의 방식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검정고시 응시 등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더레코드 측은 "안유진 본인과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하고,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3년생 안유진은 올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신중한 논의를 거쳐 자퇴 및 활동 집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즈원의 또 다른 멤버이자 2004년생 장원영도 독학 홈 스쿨링의 방식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는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