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가수로 돌아온다.
25일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박진영이 연말 컴백을 준비 중이며, 최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되면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영의 신곡은 올해 2월 딸을 위해 만든 스페셜 디지털 싱글 '꽉 잡은 이 손' 이후 오랜만이다. 그 전에는 2017년 10월 '블루 앤 레드(BLUE & RED)', 2016년 4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서 박진영은 소속사 및 후배 가수들의 노래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며 활발하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최근에는 트와이스가 발표한 '필 스페셜'의 작사와 작곡을 맡아 또 한번 흥행을 기록했다.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며 오랜만에 프로듀서 아닌 가수로서의 컴백을 준비 중인 박진영의 연말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또 다른 가수인 갓세븐, 스트레이 키즈도 연말 컴백을 확정 지은 바 있어, 이들이 박진영과 펼칠 선의의 집안 싸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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