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이 ‘여름아 부탁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왕금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온 배우 이영은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영은은 특별히 촬영 현장에서 최종회 대본과 꽃다발을 손에 들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종영으로 인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녀는 “안녕하세요, ‘여름아 부탁해’에서 왕금희 역을 맡았던 이영은입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오늘이 마지막 촬영 날인데요, 약 7개월 정도 함께 촬영한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그 동안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영은은 지난 4월 ‘여름아 부탁해’의 첫 방송부터 오늘로 종영하기까지 128회 동안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면서 매일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출연한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변신으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왔던 배우 이영은이 어떤 모습으로 극을 마무리하게 될지 오늘밤 마지막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1 ‘여름아 부탁해’ 최종회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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