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축제'로 돌아온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는 오는 11월 6일 새 앨범 '축제'를 발매한다. 이를 알리는 따뜻한 분위기의 티저 사진이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7월 '인사'를 발매하고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롱런을 기록 중인 멜로망스는 이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 헤드라이너로 한 무대에 선 데 이어 신곡으로 다시금 반가움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멜로망스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에서 깜짝 스포일러를 한 노래다.
소속사 광합성 측은 "'GMF 2019' 현장에서 멤버들이 들려드린 연주에 이어지는 뒷부분에 대한 문의가 속출했다. 이번 곡은 멜로망스의 독보적인 스타일에 계절감이 얹혀진 곡이 될 예정이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멜로망스의 바람이 가득 담긴 노래가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감성 2인조 듀오를 표방하며 음악계에 등장한 멜로망스는 2017년 발표한 ‘선물’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욕심’, ‘동화’, ‘You’, ‘짙어져’, ‘인사’ 등 역시 연달아 흥행했고, 동시에 멜로망스는 단독 콘서트 매진, 다양한 방송 활동, 각종 페스티벌 러브콜 등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를 발매 이후,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의 군입대로 인한 잠시 동안의 활동 중지에 들어간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멜로망스는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____인사'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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