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정영주가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는 악행을 이어간다.
6주 연속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이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가운데 마지막 회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공개된 ‘황금정원’ 마지막 회 예고편에서는 “오늘 부로 주식과 호적 정리가 끝났습니다”라는 변호사의 말로 시작된다.
이에 한지혜(은동주)가 정영주(신난숙)-오지은(사비나) 모녀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게 되는 것인지 관심을 높인다. “언제까지 이렇게 발목을 붙잡을 거야”라며 이성을 잃은 정영주는 “그러니까 은동주와 차필승을 제거해야만 해”라고 전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예고한다.
더욱이 막다른 궁지에 다다른 정영주가 사위 이태성(최준기)을 차로 치려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차화연(진남희)을 향한 분노에 정영주가 끝내 이태성까지 뺑소니 쳐 살해하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나아가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마지막까지 추악한 악행을 이어갈 것이 예고돼 과연 이들의 말로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아냐 아닐 거야. 조카가 맞을 거야”라며 혼란에 빠졌고, 한지혜는 “대체 무슨 속셈으로 그런 짓을 벌인 거야?”라며 오지은의 행동을 의심해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오지은은 차화연에게 김유석(최대성)과 조미령(한수미)의 혼외자인 연제형(한기영)의 존재를 알려 한지혜와 차화연의 관계를 이간질 하려는 계략을 실행한 바 있다. 과연 차화연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인지 마지막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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