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행사에서 사고를 쳤던 일화를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대학교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유재석은 허경환에게 “행사를 많이 다녔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유재석의 말에 “나도 한때는 많이 다녔는데 예전에 한 번 큰 사고를 친 이후로 자제하고 있다”라고 답해 그의 이어지는 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허경환이 사고를 쳤다고 밝힌 행사장은 댄스 경연 대회였다. 허경환은 “내가 ‘10명 나오세요’라고 해서 10명이 나왔다. 순서대로 춤춘 후 무대의 뒤로 가게 했다. 분명히 10명이 올라왔는데 6명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고 보니까 뒤로 간 4명이 (무대 아래로) 떨어진 거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MSG를 많이 쳤다”라며 웃었고 전현무 역시 “대본 아니냐”라고 물었다.
허경환은 이에 “세상에 희한한 일 많다”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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