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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제휴, 결제·금융투자 편리하고 포인트도 적립

입력
2019.10.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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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18일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투자통장’을 출시했다.

네이버 아이디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네이버페이 이벤트 메뉴에 있는 ‘네이버페이 투자통장’ 가입창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결제 계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CMA계좌(RP형)와 함께 주식거래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종합계좌가 생성된다.

먼저, CMA계좌의 경우 돈을 넣어놓기만 해도 세전 연 0.90%(2019년 10월 기준)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네이버페이의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도 예치금에 대해서는 일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종합계좌로는 주식, 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해당 금액의 1%씩, 월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증권은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선착순 6만 명에 한해 네이버 투자통장을 만든 후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네이버페이 투자통장 가입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네이버페이 플래티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3%가 적립되는 카드로 네이버 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결제 시에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쇼핑 시 기본적립 1%를 합산할 경우 최대 4%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권용수 디지털채널본부장은 “온라인 기술의 발달로 금융과 IT서비스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융합 시대에 맞게 고객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의 경우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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