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공정 안정화에 매진키로 합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4 오후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최근 교섭을 통해 기본급 4만4,000원 인상과 격려금 100만∼150만원 지급,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노사간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LNG선 건조 물량 확대에 나선다”며“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LNG 추진 컨테이너선과 LNG 벌크화물선의 성공적인 건조에 역량을 집중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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