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수변공원에 복합시설을 갖춘 지하 주차장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장은 9,460여㎡의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 지하 주차장은 2021년 11월쯤 완공 예정이다.
지상에는 북항 재개발로 만들어지는 친수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화장실과 휴게실, 공원관리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에는 전기차 6대를 비롯해 464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일부에는 공원을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편의시설 종류를 정하지 않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 자동차 경정비소, 편의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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