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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추가폭로 여파?’..안재현, 돌연 SNS 게시물 ‘전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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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추가폭로 여파?’..안재현, 돌연 SNS 게시물 ‘전체 삭제’

입력
2019.10.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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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돌연 자신의 SNS 계정 속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며 그 의중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안재현이 돌연 자신의 SNS 계정 속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며 그 의중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이 돌연 자신의 SNS 계정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안재현은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게재돼 있던 모든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안재현은 지난 14일 故설리가 사망했을 당시까지 SNS 활동을 이어왔던 바, 갑작스러운 게시물 삭제의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안재현은 “아닐 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라는 글을 남기며 설리를 추모했다.

특히 이 같은 안재현의 행보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구혜선과는 매우 상반되는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SNS를 통한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왔던 구혜선은 최근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재현의 갑작스러운 게시물 삭제가 최근 이어진 구혜선의 추가 폭로 때문에 쏟아진 악플과 이에 대한 심적 부담감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세간의 관심 속 안재현은 현재 작품 촬영에 매진 중이다. 안재현은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MBC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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