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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 낸시 SNS 해킹 피해에 “강력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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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 낸시 SNS 해킹 피해에 “강력한 법적 조치”

입력
2019.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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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이 멤버 낸시의 SNS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 측이 멤버 낸시의 SNS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낸시가 개인 SNS 해킹 피해를 입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낸시의 개인 SNS 계정이 해킹 피해로 강제 삭제됐으며 계정을 해킹한 해커는 유사한 ID의 계정을 생성한 후 낸시를 사칭하는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MLD엔터테인먼트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해당 SNS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요청했다. 당사는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후속 조치 내용을 설명했다.

낸시는 최근 개인 SNS를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러나 해킹 피해를 입게 됐고, 이에 소속사 측은 팬들의 오해를 방지하고자 발 빠른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낸시가 속한 모모랜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낸시는 최근 필리핀 드라마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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