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가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포레스텔라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음악여행’ 콘서트를 연다.
포레스텔라는 3명의 테너와 1명의 베이스로 구성된 보컬그룹으로,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날 공연에서 포레스텔라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 서희태 지휘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1부에선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비발디 사계 중 ‘가을’ 등을, 2부에선 포레스텔라가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우로 말라바시의 ‘델 아모레 논 시 사(Dell' Amore Non Si Sa)’ 등을 공연할 계획이다. ‘홀로아리랑’ ‘마법의 성’ 같은 한국 곡도 곁들여진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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