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소코도모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4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올해 초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매력을 보여준 소코도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소코도모는 본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후드 재킷과 안경 등을 착용하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표정을 지으며 자유분방한 포즈를 선보였다.
‘고등래퍼3’ 방송 종료 후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소코도모는 “앨범이 나오기까지 이렇게 많은 공과 노력이 드는 줄은 몰랐다”라며 “음악적인 것보다는 진행적인 면에 있어서 좀 시간이 걸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결과적으로 재밌게 준비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소코도모는 “힙합 사운드부터 시티팝, 사운드 클라우드에 예전에 냈던 곡까지 장르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년 시절 여러 나라들을 옮겨가며 지낸 그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안하거나 위태롭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그런 경험들이 지금의 아이덴티티와 자유분방함을 만들었다”라는 어른스러운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소코도모는 지난 8월 앨범 ‘고 홈(GO HOME)’을 발매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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