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전국에서 13만 89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사회 이후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유미와 공유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앞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도가니'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도가니’의 오프닝 스코어는 13만 6094명으로, ‘82년생 김지영’이 이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82년생 김지영’ 예매율은 47.6%를 기록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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