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문화인턴 사업 파견 대학 선정에 따라 재학생 김수현(국제스포츠학부 17학번)씨를 대만에 문화인턴으로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인턴 사업은 한국어, 한국문화 국외 보급을 위해 2013젼부터 국내 대학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인턴은 각 대학에서 선발해 해외 체류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 후 세종학당이 소재한 국가로 파견된다.
김수현씨는 오는 12월까지 대만 가오슝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K-POP 댄스를 가르치는 등 한국 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김씨는 “14주 동안 한국의 문화대표로서 현지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특별하고 값진 경험을 하게 된다”며 “졸업 후 댄스강사가 되려고 하는데 이번 파견을 통한 경험이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우리 대학 일자리센터에서 김씨에게 글로벌현장실습 교과목 학점(9학점)을 인정해주는 것은 물론, 장학금 320만원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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