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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벤, “제가 좀 고통스러워야 듣는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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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벤, “제가 좀 고통스러워야 듣는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입력
2019.10.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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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벤 SNS
벤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벤 SNS

가수 벤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박기영, 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박기영에 대해 벤은 “’예전에 박기영의 라이브를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들었다. 세월이 멈추었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더 잘하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벤과 박기영은 인천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공통점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벤은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드라마 ‘또 오해영’ OST 인기에 대한 언급에 “고음이 많은 노래라 너무 힘들다. 제가 좀 고통스러워야 듣는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덕분에 작곡가 분들과 많이 싸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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