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으로 알려진 '페르소나 2'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영화 '페르소나 시즌2' 제작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설리는 '페르소나 시즌2'의 주인공으로 5편의 작품 중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현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개 여부 등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페르소나 2'는 아이유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이자, 5명의 감독이 각자의 시선으로 5편의 단편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엄수됐으며, 빈소와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예계도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며 지난 주 예정된 여러 일정이 연기되고 행사가 취소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