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야드(대표 신성수)는 전국 컨테이너 항만을 주대상으로 항만하역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삼진야드는 2013년 항만에서 운영중인 야드트랙터를 친환경 연료인 LNG가 적용되도록 리파워링하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현재 연간 100대씩 부산신항에 공급해 항만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항만야드트랙터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 및 항만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삼진야드는 다년간의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연료를 적용한 LNG 야드트랙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LNG를 사용하는 야드트랙터는 환경개선과 비용절감 및 항만작업여건의 개선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아 해양수산부의 중점추진과제 (‘컨’부두 야드트랙터 LNG 연료전환사업)로 지정됐다. 친환경 LNG야드트랙터의 보급은 부산신항 뿐만이 아니라 향후 전국항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삼진야드는 노후 경유화물차를 확보해 LNG 차량으로 개조하는 준비를 자체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에 필요한 연료공급장치 모듈을 새롭게 적용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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