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메이저 스포츠 활용 기발한 사과홍보 호응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 사과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22일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청송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홍보행사는 청송군이 2018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2번째로 입장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청송사과를 알렸다..
청송사과를 맛본 서울시민들은 “말로만 듣던 청송사과가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부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펼쳐지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에도 참가할 의사를 나타냈다.
청송사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널리 인정받고는 있지만 매년 국내산 과일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등 과일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열린 나눔과 시식행사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구매 고객의 다변화를 위한 행사로 전 국민의 축제인 한국시리즈 등 메이저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홍보 판촉으로 청송사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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