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료 지양’ 모토로 분야별 4인 협력 진료
서울바른플란트치과(문봉열·문홍열 원장)가 개원 3년 만에 의료진 확충과 병원 확장을 통해 지역민의 치아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출신, 형제 치과 의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 치과는 2017년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260㎡(80평)규모로 문을 열었다. 개원 후 치과를 찾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면서 15일 개원 3년만에 기존 병원 공간 옆 상가 110㎡(35평)을 확장했다.
병원 모토인 ‘과잉진료 지양’을 위해 치료 장비도 대거 도입했다. 구강 스캐너와 세렉장비를 도입해 당일 충치치료와 보철치료가 가능하다. 불필요한 신경치료를 줄이기 위한 ‘전자치수검사장비’도 도입했다.
의료진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와 교정 진료, 사랑니 발치 등 분야별로 구성된 의료진 4명이 협진을 통해 대기시간과 치료 기간까지 줄였다.
문봉열 대표원장은 “까다로운 치아치료부터 기본 건강검진과 영유아검진 등의 치료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치료에 매진하겠다”며 “유치부터 임플란트까지 치아 건강을 위한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역민의 치과로 남겠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