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표고 김밥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 코너에서는 표고 김밥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곳이다.
20년째 표고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맛집은 김밥의 밥에 표고버섯 가루를, 속재료에 표고 버섯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맛집은 하루 약 5kg의 표고버섯을 사용하는데 표고버섯을 말리고 손질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린다.
표고버섯은 삶은 후 직접 짠 들기름과 간장에 볶아주고, 밥은 찹쌀과 표고버섯 가루를 함께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우엉은 설탕 대신 직접 만든 표고버섯 효소를 사용해 3시간 동안 졸여 천연의 단맛을 낸다.
김밥 안에 들어가는 달걀 또한 사장 부부가 직접 기른 닭이 낳은 유정란을 사용한다. 주인장은 "봄 가을에는 달걀이 많이 나와서 150~200줄 정도 판매하고, 여름 겨울에는 100줄 정도 만든다"고 밝혔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버섯향이 가득 퍼진다”, “김밥과 조화가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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