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디에이드가 고품격 이별 발라드를 선사한다.
디에이드(안다은, 김규년)는 지난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달라졌을까,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버스 안의 한 남자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후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 여자, 계속해서 버스 안에서 무엇인가를 후회하는 듯한 남자의 모습 등이 이어진다.
마치 이별한 듯한 두 남녀의 모습과 함께 디에이드 보컬 안다은, 가수 적재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애절함을 안기고 있다.
또한 ‘한 번 더 안아줬더라면. 그러면 우리 조금은 달라졌을까’ 등의 흘러나오는 가사는 듣는 순간 울컥함까지 선사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 '달라졌을까, 우리'는 김규년이 작사와 작곡하고, HAVEN이 편곡했으며, 안다은과 적재가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이별한 남녀가 서로의 상황을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게 특징인 ‘달라졌을까, 우리’를 통해 만나볼 디에이드의 감성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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