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진영(사진) 장관이 국제기구 ‘열린정부파트너십(OGP)’이 선정하는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한 이달의 인물’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버락 오버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열린 정부를 표방하며 설립을 주도한 국제협의체인 OGP는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해 활동하는 정부나 시민사회 인사 중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매달 선정해 ‘열린 정부의 얼굴’로 소개한다. 진 장관은 열린 정부를 향한 의지를 선보이고, 정부 혁신을 통해 국민의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진 장관은 “국제사회가 열린 정부를 구현하는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을 주목한다”며 “참여민주주의 활성화, 포용국가 실현, 혁신을 통한 정부 신뢰 제고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국제사회의 열린 정부 활동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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