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주(김소현)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무(강태오)는 녹두(장동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와 한 방을 쓰는 동주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날 동주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녹두에게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더는 질척대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늦은 밤 기다리던 녹두가 오자 “너 내가 얼마나 기다..”라고 말 끝을 흐리며 아리송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동주는 산 속 나무에 꽂힌 활을 뽑으며 “다 만들었다. 떠날 수 있어 이제. 그래, 떠나야지. 무기만 완성되면 떠날 거였으니까”라며 큰 다짐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베일 속에 감춰진 동주의 비밀이 어떻게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주를 둘러싼 본격 삼각 로맨스의 막이 오르며 앞으로 그려질 이들의 복잡 미묘한 러브 라인에 시청자들은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22일 오후 10시 13, 14회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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