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 교수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수처 설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시국선언을 추진했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조 전 장관이 사퇴하고 나자 이번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반대’를 들고 나왔다.

정교모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 졸속설치 즉각 중단’ ‘문재인 퇴진’ 등을 요구했다. 김성진 부산대 교수는 “지금 공수처 기능을 맡고 있는 게 민정수석, 특별감찰관”이라며 “특별감찰관은 공석으로 놔두고 공수처 설치를 한다는 건 공수처가 다른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교모는 조 전 장관 사퇴 요구에 서명한 교수는 최종 6,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만882건의 서명 가운데 허위 서명 등을 걸러낸 수치로, 이 가운데 공개에 동의한 5,111명의 명단은 공개했다. 허위 서명자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1차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정교모에 따르면 대학별 서명자는 서울대(270명), 연세대(184명), 고려대(172명) 순이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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