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최수종, 하희라가 여전히 원조 사랑꾼 부부 면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 달 살기를 떠나기로 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세상에 모든 것이 싫고 하희라만 좋은 최수종”, “이런 남자랑 사는 하희라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한 달 동안 익숙한 서울을 떠나 전남 장흥의 시골 마을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설레지 않냐? 난 이미 가슴이 콩닥 콩닥거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희라는 “내가 심장이 안 뛰면 죽는다고 했지?”라고 말하거나 최수종의 달달 멘트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솔직히 26년 됐는데 아직 설렌다는 부부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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