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홍기가 군 복무 중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홍기는 2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소에서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서 이홍기는 "헤이~ 친구들! 잘들 지내고 있지? 나는 엄청 잘 지내고 있어~ 너희가 말했듯! 적응력 최곤 거 같다. 취침 시간에 소대장님이 '관둬' 틀어주셨어. 나한테 싸인 받은 애들 다 콘서트 온대"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이홍기는 "인터넷 편지는 너희가 너무 많이 보내서 못 봐. 미안한 마음에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이기도 해. 여기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너희랑 제대하면 뭘 먼저 해야 좋을까부터 어떤 노래를 선물할까~ 많은 생각을 해. 잘들 지내고 있어~ 안녕"이라고 더욱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이홍기는 지난달 30일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직전까지 FT아일랜드, 뮤지컬 배우,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홍기는 오는 26일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으로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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