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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경록씨 인터뷰 제의한 적 없다”… 유시민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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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경록씨 인터뷰 제의한 적 없다”… 유시민 주장 반박

입력
2019.10.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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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입장문 내… “사과 없으면 필요한 모든 조처할 것”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고 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고 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인터뷰를 JTBC가 거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자 JTBC가 21일 입장문을 내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로부터 인터뷰 제안을 받은 바 없다”라고 반박했다.

JTBC는 이날 “유 이사장 주장 후 보도국 기자 전원을 상대로 확인했다”라면서 유 이사장의 주장을 거듭 부인했다. JTBC는 정 교수 관련 사건이 불거진 지난 8월 말부터 최근까지 김씨에게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 등으로 인터뷰와 취재요청을 했지만 김씨가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JTBC는 유 이사장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 “김씨와 유 이사장 측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편 데 대해 사과와 정정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김씨가 JTBC 인터뷰를 추진했으나 거부당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KBS와 인터뷰 후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껴서 JTBC를 접촉했다’ ‘손석희 (JTBC) 사장님이 아실지 모르겠는데 JTBC를 (인터뷰) 해보려고 접촉했다가 안 됐다’ 등의 발언이었다.

유 이사장은 지난 8일 같은 유튜브 방송에서 ‘KBS가 김씨와의 인터뷰를 검찰에 유출했다’는 취지로 말해 파장을 낳은 바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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