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패션협회가 한지팬션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1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개최한 ‘2019한지티셔츠데이 Do! See! 樂!’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날 열린 ‘한지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에는 10개팀 81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댄스동아리팀의 흥겨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소개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전주기전대학교의 ‘디머스’팀이 수상했다. 또 한지티셔츠를 이용한 전사 및 페인팅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태년 심사위원장은 “패션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한지디자인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팬션협회 최경은 회장은 “한지는 기록용지 외에도 항균성, 원적외선 방사능력이 우수해 친환경 패션소재로 재탄생 되었다”며 “한지패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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