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순문의 정체는 오나미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순무와 가지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쿨의 ‘송인’을 선곡했다. 청아한 음색의 순무와 부드러운 중저음의 가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59 대 40으로 가지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백아연의 ‘쏘쏘’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순무의 정체는 개그맨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음치-박치-몸치다. 반년 정도 연습을 했다. 나와서 민폐일까봐 못한다고 말했었다”며 “장동민이 나와 3표를 받았더라. 그 3표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용기내서 나왔다”며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끝나고 나니 뿌듯했다. 오늘의 도전이 앞으로 자신감있게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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