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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 화장실 따라오는 남자들 고민에 분노 “경찰서를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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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 화장실 따라오는 남자들 고민에 분노 “경찰서를 가야지!”

입력
2019.10.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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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업보살’ 서장훈-이수근이 폭풍 분노했다. 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업보살’ 서장훈-이수근이 폭풍 분노했다. KBS Joy 제공

초긍정 아기동자 이수근이 폭발한다.

21일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남자들이 화장실에 따라들어온다’는 고민녀가 등장,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이날 두 보살에게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20대 고민녀가 찾아온다. 보살들은 ‘남자들이 자꾸 자신을 따라온다’고 말문을 여는 고민녀에 삼촌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내 장소가 화장실임을 공개하자 보살들의 태도가 급 돌변, 폭풍 분노한다.

특히 아기 동자 이수근은 ”경찰서를 가야지 왜 여기를 왔어!“라며 격노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 어느 때보다 당황스러운 사연에 두 보살은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십분 공감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이 엉뚱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져 보살들이 당황,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잠시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이내 격하게 공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상담을 이어가며 진심 어린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고민 타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적극적인 보살들과는 달리 솔루션에 점점 영혼이 털려 가는 고민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겨낭할 예정이다.

과연 서장훈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사연은 무엇인지, 고민녀를 멘붕의 늪으로 빠뜨린 이들의 솔루션들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온냉(溫冷)을 오가는 조언으로 안방극장에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두 보살들의 활약은 2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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