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멤버들로 꾸려진 tvN ‘삼시세끼 산촌편’이 시청률 5.2%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산촌편’ 마지막회 시청률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은 산촌 하우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닭갈비와 김치찌개로 야식을 즐겼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잦지 않았던 이들은 ‘…산촌편’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정아는 평소의 도회적이고 깐깐한 이미지 대신 흥이 넘치고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세아와 박소담은 싹싹하고 씩씩하게 ‘맏언니’ 염정아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MBC ‘나 혼자 산다’는 7.7~9.2%를 기록했다. 악성림프종으로 투병했던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항암 치료를 끝내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SBS ‘배가본드’ 1~3부는 7.0~8.6~10.6%를, JTBC '나의 나라'는 4.2%(유료 가구)를 각각 기록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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