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마늘종 통닭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마늘종 통닭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인천 계양구 장제로에 위치한 곳이다.
장작에 구워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이 곳은 통닭과 찹쌀밥, 매콤한 마늘종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앉은 자리에서 마늘종 통닭 5마리를 먹어 놀라움을 자아낸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은 “마늘종이랑 통닭 조합은 살면서 처음 본다”, “묵은지를 먹은 것 같은 숙성된 맛이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누룽지”라고 극찬했다.
맛집은 1992년 인천에서 개발된 마늘종 통닭의 원조 장인이 100% 비법을 전수한 곳이다. 처음 마늘종 통닭을 개발한 사람은 "염지를 잘못 하면 살이 퍽퍽하다"고 맛의 비결을 설명했다.
염지의 비법은 쌀뜨물과 각종 한약재와 함께 고춧가루, 강황가루, 양파가루 등 다양한 양념들을 섞어 만든 육수에 있다.
이렇게 염지한 닭은 호두나무 장작에 굽는데 주인장은 "일반 참나무보다 밀도가 높아서 고온을 더 오래 유지하고 오랫동안 잘 타는 나무"라고 전했다.
마늘종은 또한 홍시를 넣고 끓인 간장에 약 한 달간 숙성시켜 장아찌로 만든다. 여기에 각종 양념과 매콤하게 버무려주면 통닭과 단짝인 마늘종이 완성된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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