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은 18일 본관 1층에‘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창업공간을 개소했다.
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청년창업 지원 일환으로 40세 이하 청년층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지원금, 창업공간,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 34명은 2년 동안 초기창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내년까지 사업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의 보육기간 종료 후 사후관리 형식으로만 지원하는 여타의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드림스퀘어는 선정된 창업자를 ‘계속 지원’ 형태로 2년 동안 집중 육성한다.
이날 개소한 드림스퀘어 창업공간은 총 11개실, 330㎡ 규모로 구성되어 12명의 입주가 가능하다. 개별 사무공간 외에 협업공간, 오픈공간 등을 마련하여 창업자 간 끈끈한 유대감 형성과 협업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내 창업자원의 지속적 발굴과 유기적인 네트워킹 체계 마련이 필수”라며 “드림스퀘어에 참여하는 창업자들이 2년의 육성과정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하고, 나아가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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